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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를 하다 보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한 문제에서 오랫동안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바로 답지를 펼쳐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희 딸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풀고 있습니다.

문제를 풀 때는 답을 보지 않고, 일단 끝까지 풀어본 다음 답을 확인합니다.

처음에는 답을 바로 확인하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딸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나름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저희 딸의 문제 풀이 습관과 함께,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1. 일단 답을 보지 않고 끝까지 풀어보기

저희 딸은 문제집을 풀 때 답지를 옆에 펼쳐놓지 않습니다.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풀고, 자신이 생각한 답을 적은 다음에 답을 확인합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자신이 생각할 수 있는 데까지 생각해 보고 문제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런 습관이 좋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을 보기 전에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2. 다 풀고 나서 답을 확인합니다

저희 딸은 문제를 다 풀고 나면 그때 답지를 확인합니다.

맞은 문제는 그대로 넘어가고, 틀린 문제는 다시 살펴봅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이 어떤 문제에서 실수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수학에서는 답을 보기 전에 직접 풀이를 끝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을 먼저 알게 되면 풀이 과정까지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확인하기

답을 확인했는데 틀렸다면 단순히 정답만 고치지 않습니다.

왜 틀렸는지 확인해봅니다.

계산 실수였는지,

문제를 잘못 읽었는지,

개념을 잘못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풀이 방법을 몰랐는지를 살펴봅니다.

이렇게 틀린 이유를 찾아야 다음에 비슷한 문제가 나왔을 때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우리 딸은 답을 본 뒤 다시 풀어봅니다

틀린 문제를 확인했다고 바로 끝내지는 않습니다.

풀이를 이해한 다음 답을 가리고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풀지 못했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학에서는 이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답이 10이구나.”

하고 끝나는 것과

“왜 답이 10이 나오는지 알겠다.”

라고 이해하는 것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5. 너무 어려운 문제는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생각했는데도 풀이 방법을 전혀 모르겠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희 딸도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아빠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특히 역사 공부에서는 아빠가 설명해 주면 이해가 잘되는 편입니다.

아빠가 내용을 이야기해 주고 딸이 질문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공부합니다.

6. 역사 문제는 답을 맞히는 것보다 이해가 중요합니다

역사는 단순히 정답을 외우는 것보다 사건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딸은 역사 문제를 풀고 답을 확인한 뒤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아빠에게 설명을 듣습니다.

아빠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다음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하고 설명해 주면 딸도 내용을 연결해서 이해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서는 아빠의 설명도 하나의 복습 방법이 되었습니다.

7. 영어도 답을 먼저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영어 문제를 풀 때도 가능한 한 먼저 스스로 풀어봅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문장의 전체적인 의미를 생각해 보고 답을 선택해 봅니다.

그리고 다 풀고 나서 답을 확인합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어떤 단어나 문법 때문에 틀렸는지 다시 살펴봅니다.

저는 딸에게 영어 단어도 하루에 한 단어라도 외우자고 이야기합니다.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려고 합니다.

8. 답을 보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답지를 보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떻게 답을 보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딸처럼 문제를 먼저 다 풀어본 다음 답을 확인하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문제를 읽자마자 답을 확인하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먼저 스스로 풀어보고, 답을 확인한 후 틀린 이유를 다시 살펴보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무리

저희 딸은 문제집을 풀 때 답을 먼저 보지 않습니다.

문제를 끝까지 풀어본 다음 다 풀고 나서 답을 확인합니다.

맞은 문제는 넘어가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다시 확인합니다.

그리고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는 풀이를 다시 살펴보거나 아빠에게 설명을 부탁하기도 합니다.

특히 역사 공부에서는 아빠가 설명해 주면 이해가 잘되기 때문에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복습하기도 합니다.

저는 딸의 이런 공부 방법을 보면서 정답을 맞히는 것만큼 정답을 확인하기 전까지 스스로 생각해 보는 과정도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문제가 나왔다고 바로 답지를 펼치기보다는 먼저 내가 알고 있는 방법으로 끝까지 한번 풀어보세요.

그리고 다 풀고 나서 답을 확인해 보세요.

틀렸다면 실망하기보다는 “내가 어디에서 잘못 생각했을까?”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 문제씩 확인하다 보면 틀린 문제도 다음 공부를 위한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스스로 풀어보기 → 다 푼 후 답 확인하기 → 틀린 이유 찾기 → 다시 풀어보기

저희 딸이 문제집을 공부하면서 만들어가고 있는 작은 습관입니다.

완벽하게 모든 문제를 맞히는 것보다, 틀린 문제에서 무엇을 배우느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으니까요.